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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수건에서 쉰내가 나는 이유와 직접 해본 관리 방법
    살림 관리 2026. 8. 20. 18:11

    여름이 되면 빨래를 깨끗하게 했는데도 수건에서 이상한 냄새가 날때가 있다

     

    세탁기에서 꺼냈을 때는 괜찮았는데 수건으로 얼굴을 닦거나 

    물기가 묻는 순간 특유의 꿉꿉한 냄새가 다시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처음에는 세제를 적게 넣어서 그런 줄 알았다.

     

    그래서 세제를 평소보다 많이 넣어보기도 했는데

    생각했던 것만큼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세탁 후 수건이 뻣뻣하거나 미끈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

     

    그때부터 수건 냄새는 단순히 세제를 많이 사용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름철 수건에서 쉰내가 나는 이유와 직접 해본 관리 방법

    젖은 수건을 바로 빨래통에 넣지 않기

    가장 먼저 바꾼 건 사용한 수건을 보관하는 방법이었다.

     

    예전에는 샤워하고 사용한 수건을

    다른 빨랫감과 함께 빨래통에 바로 넣는 경우가 많았다.

     

    문제는 수건이 완전히 젖어 있다는 것이다.

     

    젖은 수건을 접히거나 뭉친 상태로 두면 쉽게 마르지 않는다.

    특히 여름에는 실내 온도와 습도가 높아 빨래를 하기 전부터 꿉꿉한 냄새가 생기기 쉽다.

     

    그래서 요즘은 바로 세탁하지 않을 수건이라면 일단 펼쳐서 말린다.

    수건걸이에 넓게 걸어두거나 다른 빨래와 겹치지 않도록 두었다가 어느 정도 마른 후 빨래통에 넣는 식이다.

     

    별것 아닌 변화지만 수건을 축축한 상태로 며칠씩 보관하는 일이 없어졌다.

    여름철 수건에서 쉰내가 나는 이유와 직접 해본 관리 방법

    세탁물을 너무 많이 넣지 않기

    두 번째로 신경 쓰게 된 것은 세탁기에 들어가는 빨래의 양이다.

    빨래를 자주 하는 게 귀찮다 보니 한 번 돌릴 때 최대한 많이 넣었던 적이 있다.

     

    그런데 세탁물이 지나치게 많으면 수건끼리 꽉 뭉쳐 제대로 세탁되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은 수건을 세탁할 때 세탁조를 가득 채우지 않는다.

    특히 두껍고 큰 수건은 물을 흡수하면 무거워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여유 있게 넣는 편이다.

     

    한 번에 조금 덜 넣더라도 제대로 세탁하고 말리는 편이 결과적으로 관리하기 편했다.

    여름철 수건에서 쉰내가 나는 이유와 직접 해본 관리 방법

    세제를 많이 넣는다고 더 깨끗해지는 건 아니었다

    수건 냄새가 신경 쓰일 때 가장 먼저 했던 실수가 세제 양을 늘리는 것이었다.

     

    향이 강해지면 냄새도 없어질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는 건 내가 원하던 해결 방법이 아니었다.

     

    그래서 제품에 표시된 사용량을 기준으로 세탁물 양에 맞게 사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냄새를 향으로 덮는 것보다 수건을 사용한 뒤 오래 젖어 있지 않게 하고, 세탁한 뒤 빠르게 건조하는 데 더 신경을 쓰게 됐다.

     

    여름철 수건에서 쉰내가 나는 이유와 직접 해본 관리 방법

    세탁이 끝나면 바로 꺼내기

    생각보다 놓치기 쉬웠던 부분이다.

    세탁기를 돌려놓고 다른 일을 하다 보면 세탁이 끝난 걸 잊을 때가 있다.

     

    그러면 젖은 빨래가 세탁기 안에 한동안 그대로 있게 된다.

    한두 번은 별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여름에는 가능하면 세탁이 끝난 뒤 바로 꺼내는 습관을 들이는 게 편했다.

     

    요즘은 세탁기를 돌릴 때 종료 시간을 대략 확인해둔다.

    세탁이 끝나면 수건을 한 장씩 펼쳐 건조하고, 수건끼리 너무 붙어 있지 않도록 간격도 조금씩 만들어준다.

    여름철 수건에서 쉰내가 나는 이유와 직접 해본 관리 방법

    완전히 마른 다음 수납하기

    겉으로는 다 마른 것처럼 보여도 두꺼운 수건은 접히는 부분에 습기가 남아 있을 때가 있다.

    그래서 건조가 애매하다고 느껴지면 바로 접어서 수납장에 넣지 않는다.

     

    조금 더 말린 다음 완전히 건조된 것을 확인하고 정리한다.

    특히 여러 장을 포개서 보관하기 때문에 한 장이라도 습기가 남아 있으면 전체적으로 꿉꿉하게 느껴질 수 있다.

    수건을 교체할 때도 새 수건을 무조건 많이 사기보다는 현재 가지고 있는 수량과 세탁 주기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다.

     

    우리 집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양을 기준으로 필요한 만큼 가지고 있는 게 관리하기도 쉬웠다.

    여름철 수건에서 쉰내가 나는 이유와 직접 해본 관리 방법

    결국 중요한 건 세탁 전과 세탁 후였다

    수건 냄새 때문에 처음에는 세탁 방법만 계속 바꾸려고 했다.

    하지만 직접 관리해보니 세탁 자체만큼 중요한 것이 사용한 수건을 어떻게 두는지, 세탁 후 얼마나 빨리 말리는지였다.

    내가 현재 지키려고 하는 방법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젖은 수건을 뭉친 상태로 빨래통에 오래 두지 않는다.

    -바로 세탁하지 않는다면 먼저 펼쳐서 말린다.

    -한 번에 지나치게 많은 세탁물을 넣지 않는다.

    -세제는 무조건 많이 넣기보다 제품의 권장량을 확인한다.

    -세탁이 끝난 빨래는 가능한 한 바로 꺼낸다.

    -수건을 충분히 펼쳐서 건조한다.

    -완전히 마른 것을 확인한 뒤 수납한다.

    수건에서 냄새가 날 때마다 새로운 제품을 찾기 전에 평소 보관하고 세탁하는 과정부터 한번 살펴보는 것도 괜찮다.

    나 역시 특별한 방법을 사용한 것보다 기본적인 습관 몇 가지를 바꾼 뒤 수건을 관리하기가 훨씬 편해졌다.

    앞으로도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생활 속 불편함과 직접 해보고 괜찮았던 관리 방법을 하나씩 기록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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